[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자동차, 뿌리, 특장,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사업 설명회'와 '기술 세미나'를 통해 10개 사업에 100억여원이 투입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지원 주요 내용은 ▲자동차 산업 분야 미래차 부품 전환 등 3개 과제 ▲뿌리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등 2개 과제 ▲특장차 산업 활성화 및 수요맞춤형 항공신산업 육성 등 특장·항공 분야의 5개 과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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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6.17 gojongwin@newspim.com |
전북자치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기술 개발과 공정 개선, 시제품 제작, 기술 애로 해결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내수 침체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상용차 제품 및 미래 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했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전기·수소 친환경 차량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기업지원사업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매월 열리는 평가위원회 개최일 기준 10일 전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 절차는 (재)자동차융합기술원 기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주력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기업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책으로 혁신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