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 의료지원을 위한 상호 협조체계 마련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보령과 대한의사협회는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지원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재난 발생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각종 봉사활동 시에도 공동 의료지원을 통해 일상 속 사회적 약자들을 함께 돌보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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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김정균 대표이사(왼쪽)과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 |
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과 대한의사협회는 기업과 의료인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도주의적 가치 실현과 함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소명을 적극 실천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재난 위기 상황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서 더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재난 및 위기 상황에서의 의료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돌봄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의약품 등 의료물품 자원 공유 등 폭넓은 협력 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인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동반자적 관계로 파트너십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도주의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보령 김정균 대표이사 또한 "보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보고 있으며,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한의사협회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재난과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