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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미국서 바이오·금융 글로벌 협력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6월13일 09:54

최종수정 : 2025년06월13일 09:54

美 현지서 투자유치 총력...산업부터 문화까지 미래 먹거리 찾는다
전북대표단, 美 동부·중서부 주요 도시 순방…글로벌 산업협력 박차
김관영 지사 이끄는 美출장단 15~21일 '바이오-금융' 국제무대 공략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전략산업인 바이오, 금융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미국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단은 김관영 도지사를 단장으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뉴욕, 뉴저지, 보스턴, 미네소타 등 미국 동부와 중서부 지역을 돌며 투자유치 설명회와 첨단 바이오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출장에는 바이오방위산업과, 기업유치과, 금융사회적경제과 등 관련 부서가 함께한다.

대표단은 △글로벌 금융사 대상 투자설명회 △UN 한국대표부 및 아시아소사이어티 등 국제협력 거점 간담 △뉴저지주 경제개발청 및 연방의회 교류 △보스턴 BIO USA 참가 △메이요클리닉 등 세계적 의료기관 방문 등을 추진한다.

감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2025.06.13 lbs0964@newspim.com

이를 통해 전북의 미래산업 기반을 세계 시장과 연결하고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정 외교의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첫 일정은 뉴욕에서 시작된다. 김 지사는 UN 한국대표부 황준국 대사와 오찬 간담을 갖고 곧바로 40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 뉴욕 UN본부 방문과 현지 국내 금융사 법인장들과의 만난다. 특히 BNY Mellon, Fidelity Investment 같은 세계 유수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자산운용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뉴저지에서는 주정부 산하 경제개발청(NJEDA) 관계자들과 청정에너지·바이오헬스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론 킴 하원의원, 앤디 킴 상원의원 등 한인 정치인들과 문화관광·청소년 교류·디지털 관광콘텐츠 모델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또 현지 호남향우회 및 재외공공기관 인사들과 연속 간담회를 열어 동포사회 네트워크를 다진다.

보스턴에서는 피델리티(Fidelity Investment) 본사를 찾아 전북 내 사무소 설치 제안 및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BIO USA 전시회 참관 후 도내 바이오기업 공동 홍보에 나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MOU 체결과 CIC 바이오혁신센터 VIP투어도 예정돼 있다. '코리아 나이트' 행사에서는 김 지사가 직접 글로벌 바이오 협력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다.

미네소타 일정에는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을 찾아 의료서비스 혁신 현장을 둘러보고 글로벌 의료진과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번 출장 기간 동안 대표단은 주요 금융·의료 기관에 전북 투자환경을 집중 홍보하며 하계올림픽 유치와 금융특화도시 조성 등 핵심 과제 지원 기반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자산운용·기후에너지·스마트농생명 중심 지역금융모델 구체화는 물론 도내 바이오기업 해외 진출 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출장은 산업부터 문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고 전북 잠재력을 세계시장에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혁신 파트너십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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