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UN해양총회서 '산호초 보호 프로젝트' 시사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6월13일 09:05

최종수정 : 2025년06월13일 09:05

'세계 해양의 날' 맞아 진행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에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의 시사회를 개최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는 산호초 생태계가 처한 위기를 조명한다. 나아가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협력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의 오션하우스(Ocean House)에서 삼성전자의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시사회에는 세계 국제기구, 해양학자, 해양활동가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상영 후 삼성전자 북미총괄 지속가능경영 담당 캐시 스미스(Cassie Smith),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해양연구소 스크립스(Scripps)의 수석연구원 다니엘 왕프레스어트(Daniel Wangpraseurt), 시트리(Seatrees) 공동설립자 마이클 스튜어트(Michael Stewart), 다큐멘터리 감독 퀜틴 반 덴 보스(Quentin van den Bossche)의 패널 토론도 진행했다.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의 오션하우스(Ocean House)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 시사회에서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담당자들이 모여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산호초 복원과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좌측부터 에델만(Edelman) 지속가능경영 전략 미국총괄 알렉스 히스(Alex Heath), 삼성전자 북미총괄 지속가능경영 담당 캐시 스미스(Cassie Smith),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해양연구소 스크립스(Scripps)의 수석연구원 다니엘 왕프레스어트(Daniel Wangpraseurt), 시트리(Seatrees) 공동설립자 마이클 스튜어트(Michael Stewart), 다큐멘터리 감독 퀜틴 반 덴 보스(Quentin van den Bossche).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ps)와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와 함께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인 '코랄 인 포커스'를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의 오션하우스(Ocean House)에서 삼성전자의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코랄 인 포커스 프로젝트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 활동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바닷속 산호초 촬영을 위한 카메라용 '오션 모드'를 개발했고, 각 지역 활동 단체들은 해당 모드가 탑재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해 현지에서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션모드는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된 갤럭시 카메라 모드로, 지역 활동 단체에만 제공되고 있다.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의 오션하우스(Ocean House)에서 상영된 삼성전자의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의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17개의 3D 산호초 복원도로 제작됐고, 바닷속 생태계를 관찰하며 새롭게 심어진 산호(coral fragment) 수는 총 1만1046개이며, 1만705제곱미터(㎡)의 해양 내 산호초 면적이 복원되는 결과를 얻었다.

다큐멘터리 전체 영상은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