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담단풍길서 청소년의 날 선포식...특화거리 지정도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4일 도담단풍길에서 제1회 청소년의 날 선포식과 2호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 지정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청소년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또 도담단풍길을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로 추가 지정하면서 청소년에게 건강한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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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날 선포식 및 특화거리 지정식 포스터. [자료=세종시] 2025.06.12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도담동행복누림터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지역 내 10개 청소년센터 등이 함께 청소년의 날을 선포하고 특화거리 지정식이 진행된다.
아울러 모범청소년·청소년 육성 유공자를 표창하고 문화관광재단에서 마련한 컬처로드 축하공연과 체험부스, 청소년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1·2호 '꿈빛거리'에서 매년 4회에 걸쳐 청소년 자발적 참여를 통한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첫 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청소년의 날을 의미있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의 날 선포식은 당초 지난달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따라 오는 14일로 연기됐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