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북도가 28일 1분기 인구동향을 발표해 출산·혼인·인구유입이 동시에 늘었다고 밝혔다.
- 합계출산율은 1.14명으로 7년 만에 1.1명을 넘겼고 출생아·혼인 건수도 1분기 기준 최근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 전입이 전출을 1645명 웃돌며 인구 순유입이 이어졌고 충북도는 30대 인구 증가와 정책 효과가 복합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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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의 주요 인구 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혼인 건수가 일제히 증가한 데 이어 인구 순유입까지 확대되며 저출생 대응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충북도는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1.14명을 기록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1.1명을 넘어선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충북의 합계출산율은 2022년 0.87명까지 떨어진 뒤 2024년 0.88명, 2025년 0.96명으로 상승세로 돌아섰고 올해 들어 증가 폭이 확대됐다.
출생아 수 역시 늘었다.
올해 1분기 출생아는 24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명(15.9%)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19년(260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증가율도 전국 평균(14.8%)을 웃돌았다.
출산 증가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혼인 건수도 상승했다.
올해 1분기 혼인은 193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으며 1분기 기준 최근 8년 중 가장 많았다.
인구 이동에서도 순유입이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 '2026년 4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충북은 전입 1만5649명, 전출 1만4004명으로 1645명이 순유입됐다. 인구 순이동률은 1.3%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충북도는 30대 초반 인구 증가와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각종 인구 정책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곽인숙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정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며 "출산율 증가 흐름이 이어지도록 체감도 높은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