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금, 1억원 상당 절삭공구 기증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은 13일 한국야금 청주공장에서 절삭공구 전문기업 한국야금과 '우수 기술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66년 설립된 한국야금은 60년간 절삭공구 및 금속 가공 솔루션 분야 기술을 축적한 국내 대표 기업이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기술 인재 양성과 우수 인재 취업 지원 ▲기업 견학 및 현장실습 운영 ▲공동의 지원 사업개발 및 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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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디지털기계시스템과에서 한국야금 재직자 대상 협동 로봇을 이용한 머신 텐딩(Machine Tending)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폴리텍대학] 2025.06.12 sheep@newspim.com |
한국야금은 이날 기계·금형 계열 전공 분야 국가기술자격시험 실습과 교육에 필요한 1억원 상당의 절삭 가공 공구를 폴리텍대학에 무상 기증했다.
임정현 한국야금 대표이사는 "미래 기술인재 양성에 기업이 적극 동참하는 것은 책임이자 투자"라며 "이번 기증과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의 변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우수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정밀가공, 금형, 용접 등 뿌리산업 분야 현장 맞춤형 기술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학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국내 제조업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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