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방치된 빈집 제거로 재해·범죄 예방
슬레이트 지붕 처리와의 연계 지원 방안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025년 빈집 정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의 자진 철거를 유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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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안전사고 예방과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빈집 정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사진은 김해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7.08 |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았거나 사용하지 않아 방치된 건축물로, 재해 및 범죄 발생 우려가 높고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주택이다.
슬레이트 지붕 주택의 경우 슬레이트 처리 지원과 연계되며, 철거 후 마을주차장 등 공공 활용 시 별도의 조성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의 지원금액은 동당 최대 1000만 원(자부담 30%)이며, 마을주차장 등 공공 활용 시에는 동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다.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시 관계자는 "빈집 정비 지원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주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빈집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