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과 김천에서 밤새 주택 화재가 잇따랐다. 다행히 이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3분쯤 김천시 구성면 상좌원리의 단독주택에서 에어컨 인근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59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벽돌조 30평 규모 주택 1동이 전소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4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21분쯤 안동시 풍산읍 만운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인근 야산으로 비화해 소방당국이 진화인력 83명과 장비 26대를 급파해 발화 4시간20여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경량철골보 주택 1동이 전소하고 인접 야산 0.5ha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4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