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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미중 협상 불확실성에 하락...정책지원에 제약바이오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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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84.82(-14.95, -0.44%)
선전성분지수 10162.18(-87.96, -0.86%)
촹예반지수 2037.27(-24.02, -1.17%)
커촹반50지수 982.90(-14.71, -1.4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10일 반락했다. 미중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협상 전망이 엇갈리면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0.44% 하락한 3384.82, 선전 성분 지수는 0.86% 하락한 10162.18, 촹예반 지수는 1.17% 하락한 2037.2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중 양국 무역 협상 대표단은 9일(영국 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 인근 19세기 저택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6시간 넘게 비공개 협상을 진행한 데 이어 10일 둘째 날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국 측에서는 단장인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 대표(USTR)가 협상에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협상 대표인 허리펑(何立峰) 국무원 부총리를 비롯해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장(장관), 리청강(李成剛) 상무부 국제 무역 담판 대표(장관급) 겸 부부장이 나섰다.

지난달 10∼11일 제네바 협상 때는 없었던 러트닉 장관과 왕원타오 상무부장이 참석한 만큼 양국의 수출 통제가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임을 보여준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핵심 쟁점일 것으로 관측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첫날 협상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었지만, 미국 관료들이 (협상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시장이 안도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백악관 행사에서 협상 상황에 대해 질문받고서 "우리는 중국과 잘하고 있다"면서도 "중국은 쉽지 않다"고 답했다.

이번 협상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이 엇갈리면서 중국 증시는 불확실성을 회피하려는 심리가 우세해졌고, 이로 인해 이날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10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제약바이오 주가 상승했다. 앙리캉(昂利康), 하싼롄(哈三聯), 중성야오예(衆生藥業), 싸이성야오예(賽升藥業)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국무원은 '민생 보장과 민생 개선을 위한 의견'을 발표했다. 해당 문건에는 기본 의료 보험 약품 목록 조정 매커니즘을 개선하고 다양한 수준의 약품을 의료 보험에 포함시키겠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정책이 이날 제약바이오 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축구 관련 주도 상승했다. 궁촹차오핑(共創草坪), 웨촨메이(粤傳媒)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장쑤(江蘇)성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지역 아마추어 리그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면서 중국 내 축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더해 장쑤성 쑤저우(蘇州)시의 인공지능 산업 협회는 AI를 활용해 쑤저우의 축구팀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장쑤성의 축구 리그가 지속적으로 화제를 창출하면서 축구 관련 주가 상승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40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55위안) 대비 0.0015위안을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2%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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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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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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