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핵심 CPI 개선에 상승...미중 무역협상에 희토류 섹터 초강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399.77(+14.41, +0.43%)
선전성분지수 10250.14(+66.44, +0.65%)
촹예반지수 2061.29(+21.85, +1.07%)
커촹반50지수 997.61(+5.97, +0.6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9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물가 관련 지표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증시 전반에 훈풍이 불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3% 상승한 3399.77, 선전성분지수는 0.65% 상승한 10250.14, 촹예반지수는 1.07% 상승한 2061.2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중국의 CPI는 2월 전년 대비 0.7% 하락한 데 이어 3월에는 0.1% 하락했고, 4월에도 0.1% 하락했다. 이로써 중국은 4개월 연속 물가 하락을 나타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휘발유 가격이 3.8% 하락하는 등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5월 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물가가 4개월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긍정적인 요인이 많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선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CPI는 전년 대비 0.6% 상승했다. 상승 폭은 전달 대비 0.1%포인트(p) 확대됐다. 소비 수요가 확대되면서 호텔 숙박 가격은 4.6% 상승했다. 이는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의류 가격은 전년 대비 0.2%, 일용품 가격은 0.1%, 내구성 소비재 가격은 0.1% 상승했다.

반도체 패키징 가격은 3.6% 상승했고, 항공기 제조 가격 역시 3.6% 올랐다. 태양광 설비 가격은 12.1% 하락하며 전달 대비 하락 폭이 0.4%p 축소됐고, 리튬이온배터리의 가격은 5.0% 하락해 하락 폭이 전달 대비 0.3%p 줄어들었다.

국가통계국은 "소비 부양책의 영향으로 일부 산업의 수요와 공급 관계가 개선됐고, 일부 분야의 가격은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9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희토류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베이쾅커지(北磺科技), 커헝구펀(科恒股份), 잉뤄화(英洛華)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 회담이 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재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회담이 원만하게 이뤄질 것이며, 상당한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희토류 관련 기업들에게 호재가 됐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주도 상승했다. 진룽위(金龙羽), 잉롄구펀(英聯股份), 더신커지(德新科技)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경제매체인 차이롄서(財聯社)가 이날 전고체 배터리가 2027년 이전에 차량 장착 검증을 시작할 것이며, 2030년이면 대규모 양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전고체 배터리 관련 주에 매수가 몰렸다. 중상(中商)산업연구원은 2030년이면 중국의 전고체 배터리 생산량이 65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산업 체인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상용화 실현 과정도 가속화되고 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5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45위안) 대비 0.0010위안을 올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