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늘 A주] 루자쭈이 포럼 기대감에 3일째 상승...뜨거운 축구열기, 스포츠 섹터 급등

기사입력 : 2025년06월05일 16:47

최종수정 : 2025년06월05일 16:47

상하이종합지수 3384.10(+7.90, +0.23%)
선전성분지수 10203.50(+58.92, +0.58%)
촹예반지수 2048.62(+23.69, +1.17%)
커촹반50지수 996.41(+10.30, +1.0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5일 중국 증시는 3일째 상승했다. 추가적인 금융 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23% 상승한 3384.10, 선전성분지수는 0.58% 상승한 10203.50, 촹예반지수는 1.17% 상승한 2048.6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금융포럼으로 매년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루자쭈이(陸家嘴) 포럼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루자쭈이포럼은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속 고품질 발전을 위한 금융 개방과 협력'을 주제로 한다. 중국인민은행,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판궁성(潘功勝) 중국인민은행 행장과 공정(龔正) 상하이시 시장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

다양한 국제 금융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금융 개방, 글로벌 통화 정책 조율, AI 기반 금융 혁신, 녹색 금융 등의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루자쭈이포럼에서 중국의 추가적인 금융 부양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둥하이(東海)증권은 "이번 루자쭈이포럼에서는 더 많은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정책은 투자자 수익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신(中信)증권은 "지난달 금리 인하로 인해 유동성이 대거 시장에 유입되고 있으며,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며 "루자쭈이포럼에서 추가적인 금융 부양책이 발표되면 증권사를 포함한 중국 금융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5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스포츠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진링티위(金陵体育), 궁촹차오핑(共創草坪), 빙산렁러(冰山冷熱), 위안룽야투(元隆雅圖)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장쑤(江蘇)성 성내 축구리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 2일 단오절 휴일 이후 장쑤성 리그를 뜻하는 '쑤차오(蘇超)'가 인터넷상에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이 리그는 장쑤성내 13개 도시의 팀이 참여하며 7개월동안 85게임을 치른다. 프로 선수 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 대학생, 고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쑤차오 경기는 평균 관중수 8798명을 기록중이며, 다양한 장면들이 숏츠로 제작되어 중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축구에 대한 열기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관련주가 상승했다.

중국병기장비공업그룹 관련주도 상승했다. 젠서궁예(建設工業), 둥안둥리(東安動力), 후난톈옌(湖南天雁)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병기장기공업그룹 산하 7개 상장업체들은 5일 공시를 통해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라고 발표했다. 국무원의 승인을 얻어 중국병기장기그룹은 여러개의 업체로 분리될 예정이며 산하 자동차기업은 독립된 국유기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6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86위안) 대비 0.0021위안을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3%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5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