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11일 나란히 병역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지민과 정국은 경기도 연천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를 마친 뒤 11일 오전 8시쯤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전역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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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오는 11일 전역 예정인 BTS 지민(왼쪽)과 정국. 2025.06.10 moonddo00@newspim.com |
해당 부대 인근은 도로 폭이 좁고 혼잡이 우려돼, 전역식 장소를 외부로 따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역식 현장에는 일부 취재진이 참석할 예정이며, 두 사람은 거수경례와 함께 전역 신고를 한 뒤 간단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팬덤 '아미'에게 안전을 고려해 현장 방문 자제를 요청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역식 현장에는 일부 팬들만 조용히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응원 현수막 등을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이 전역식에 참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현장에 3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지민과 정국이 전역하면,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중 여섯 명이 군 복무를 마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맏형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전역한 뒤 각각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RM과 뷔는 10일 나란히 전역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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