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금정구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금정구는 서동향토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4곳에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관하는 '부산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전통시장 환급페스타로, 부산 전역 82개 시장 중 금정구 내 4개 시장이 선정됐다.
환급행사에는 서동향토시장 95개, 구서오시게시장 37개, 부곡시장 34개, 서동전통골목시장 50개 등 총 216개 점포가 참여한다. 이들 점포는 도·소매업 및 음식점업을 운영하는 업소들이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지정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한 후 행사장 부스를 방문해 카드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당일 구매분에 한해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권,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권의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신선하고 저렴한 상품도 구매하고 환급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