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9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청주시 지역 현안 사업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 청사에서 열린 주간 업무 보고에서 "지금은 새로 출범한 정부가 비상경제 대응 TF 등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국정과제가 좌우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청주 지역 주요 현안 사업과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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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사진=청주시 2025.06.09 baek3413@newspim.com |
또 여름철을 맞아 각종 시설 안전 점검 및 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물놀이가 시작되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청석골 수상 레저 체험장은 물론, 기존 6개에서 올해 8개소로 늘어나는 어린이 물놀이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최근 발생한 청주 실내수영장 마감재 탈락 사고를 언급하며 "사고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날 수 있다"며 "안전 점검을 아무리 자주 해도 위험성은 상존하는 만큼 각 부서별로 시설물, 시민 이용 장소에 대해 꼼꼼하고 촘촘한 점검을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 감량 보상제 등 청주시가 탄소 중립 선도 도시를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시민 홍보 강화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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