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기장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7시부터 6일 새벽 2시까지 정관, 오시리아 등 관내 주요 지역에서 이륜차 및 차량을 대상으로 '난폭운전 단속'을 실시해 총 59명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차량 폭주 및 난폭운전으로 인한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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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경찰서가 최근 난폭운전자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경찰서] 2025.06.09 |
단속에는 교통(관리·안전·조사), 지역경찰, 사복경찰 등 20명이 투입됐다. 단속 결과 ▲이륜차 오토바이 통고처분 28건(신호위반 등)▲자동차관리법위반 2건▲무등록 3건▲기타 차량 26건▲음주 3건 등 총 59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번호판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 자동차관리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할 예정이며, 오시리아 등에서 난폭 운전(일명 드리프트)을 한 차량에 대해서는 정확히 파악해 수사할 계획이다.
권유현 기장경찰서장은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폭주 오토바이등으로부터 국민의 신체 생명을 보호하고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며 "교통사고 예방과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