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다음달 12일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성교육 토크콘서트 '사춘기 꽃이 피다'를 개최한다고 29읿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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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사춘기 꽃이 피다'.[사진=동해시] 2025.06.0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토크콘서트는 동해시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돌직구 성교육'의 저자로 알려진 성교육 전문가 김소영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콘서트는 가정 내 성에 대한 건강한 대화 문화를 형성하고 성 인식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범람하는 성 정보에 대한 대응법과 부모가 자녀의 '첫 번째 성교육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13일부터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콘서트는 가정에서 자연스럽고 건강한 성에 대한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교육이 이뤄지도록 준비했다"며 "성숙한 성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 강화 및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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