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예방 중심 구강 정책 추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3명의 유공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개발원)은 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표창을 받은 서광석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다.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인프라를 넓히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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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가랑 구강건강교실'.[사진=정선군] 2025.06.08 onemoregive@newspim.com |
함지인 충남 서천군 보건소 주무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찾아 구강 상태를 살핀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부는 8세의 어린이가 102세 어르신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려 평생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순간을 공유했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부는 국민의 건강수명 100세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예방 중심의 구강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