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0명 청년 문화생활 지원 기회 제공
인기 공연 50석 청년 전용 티켓 확보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청년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2025년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1차 공연목록을 9일 오전 10시 동백전 앱을 통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모집에서 8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 사업은 총 8500명의 청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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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9일 '2025년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1차 공연목록을 공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이번 공연목록 공개와 함께 10만 원 지원권을 받은 7500명과 5만 원 지원권을 받은 1000명의 대상자들이 동시에 예매를 시작할 수 있다. 부산시는 특히 청년들만을 위한 전용 상품 티켓을 마련해 문화 접근성을 높였다.
주목할 만한 공연으로는 티켓팅 경쟁이 치열했던 조성진의 '황제 그리고 오르간' 공연이 있다. 시는 이 공연의 R석과 S) 각 25석씩 총 50석을 확보해 부산 청년들에게 제공한다.
이 외에도 부산 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의 인디공연패키지 등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가 차례로 선보인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부산 청년만을 위해 차별화된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의 청년들이 적극적인 문화 향유의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기 공연의 경우 예매 가능 기간 내에도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되어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서둘러 예매해야 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