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이 오는 8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 2025년 상반기 합동봉사 '재능기부봉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재능나눔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과 전문가 봉사단원 25개팀 3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장수사진, 물리치료, 제과제빵, 헤어미용 등의 재능으로 다양한 체험부스(30여 개) 및 공연(판소리·사물놀이 등)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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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8일 합동봉사를 개최한다. [사진=대구시] 2025.06.06 yrk525@newspim.com |
대구청소년재능나눔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2013년에 구성된 봉사단으로 매년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13개 분야 25개 팀의 총 800여 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문가 단원들로 구성돼 요리, 바리스타, 제과제빵, 플로리스트, 사진영상, 물리치료, 보건의료, 건강스포츠, 뷰티, 전자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각 팀별로 월 1회 ~ 분기 1회씩 정기봉사를 실천하고 연 2~3회는 함께 운영하는 합동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김장나눔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봉사활동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재능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