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 현장 선착순, 유튜브 생중계
디지털 격차 해소·AI 시대 대비 전략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시민들의 인공지능(AI)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AI 프론티어스 시리즈(AIFS)'를 기획, 오는 24일 서울AI허브에서 첫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회차 강연은 'AI 시대의 현재, 그리고 함께 나아갈 미래'라는 주제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연사로 나선다. 궤도는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출신으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과학 대중화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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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궤도 강연 포스터 [자료=서울시] |
행사는 24일 오전 10시에 서울 양재동 서울AI허브 메인센터 4층 라운지에서 열린다. AI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날부터 가능하다. 현장 참석자는 선착순 120명으로 제한되며,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AI 프론티어스 시리즈를 단발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회차 강연은 7월 15일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권위자인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 2025 AI 시대로 뛰어드는 기업들, 나의 미래 준비는?'을 주제로 산업 변화와 개인의 기회 요소를 통찰력 있게 전달한다.
3회차 강연은 9월 2일 스탠퍼드대학교 최초의 한국인 석좌교수인 황승진 교수가 연사로 나서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AI'를 중심으로 AI 기술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방향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다양한 국내외 AI 전문가와 테크스타들을 초청한 강연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우리의 일상 속으로 성큼 들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강연과 교육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다양한 전문가들의 시선을 통해 AI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