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올해 첫 추경 1조6146억원…민생·안전·미래산업 '핀셋투자'

기사입력 : 2025년05월25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5월25일 11: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정예산 대비 3.4% 증가…총 예산 49조7691억원
민생 4698억원·안전 1587억원·미래투자 1335억원
취약층 복지강화·노후인프라 보강·글로벌 매력 제고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과 취약계층 복지 강화, 저출생 대책에 4698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1조6146억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6일 서울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한다고 25일 밝혔다. 추경안은 이미 확정된 올해 예산 48조1545억원의 3.4%에 해당한다.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총예산은 49조7691억원이 된다. 지난해 최종예산 47조3033억원과 견주면 2조4658억원이 많다.

이번 추경에서는 민생안정 4698억원, 도시안전 1587억원, 미래 투자에 1335억원이 배정되며 총 7620억원 규모의 '핀셋 투자'를 추진한다.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3대 투자중점 [자료=서울시]

가장 많은 추경예산이 투입되는 민생 분야에는 저신용 소상공인 지원과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서비스 강화 등이 포함된다. 소상공인 지원에는 소상공인 안심통장 지원(180억원),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15억원) 등에 287억원을, 수출감소 긴급 융자지원(112억원, 신규), 수출기업 보험료 지원(20억원) 등 중소기업 지원에는 242억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지원에는 서울형 이음공제(2억원, 신규),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확충(22억원),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운영(38억원),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36억원) 등 2986억원이 투입된다. 여기서 100억원은 취약계층 진료·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위한 시립병원 운영지원(동부병원 49억원, 서남병원 51억원)에 들어간다.

저출산 대책 강화 지원에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73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개선(55억원),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확대(15억원), 서울형 아이돌봄비 확대(11억원), 주말특화 서울형 키즈카페(17억원, 신규) 등에 1183억원을 편성했다.

도시안전 분야 지반침하 대책 [자료=서울시]

도시안전 분야에는 1587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지반침하 대책 1462억원, 안전인프라 보수·보강이 125억원이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1352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기술진단(40억원), 대형 굴착공사장 GPR탐사 강화(56억원, 신규) 등이 편성됐다.

또 신림 공영차고지 내 빗물저류조 설치(29억원), 해체공사장 상시점검단 운영(2억원, 신규) 등을 편성했다.

추경안에는 미래투자 분야 1335억원도 담겼다. 인공지능(AI) 산업기반 조성에 354억원, 각종 인프라 조성 등 글로벌 매력 제고에 981억원이 투입된다.

인공지능대전환 펀드 조성(100억원), AI 서울 테크 장학금 지원(26억원), 글로벌 AI 연구소 서울 유치(19억원), 약자동행 시민 AI 비서 서비스(3억원), 생성형 AI 기반 '챗봇 2.0' 구축(17억원), 서울 AI플랫폼 구축(3억원) 등도 신규 편성됐다.

이와 함께 손목닥터9988 인센티브 확대 지원(313억원), 기후동행카드 운영(211억원), 서울문화유산센터 준공(41억원), 여의도공원 재구조화(34억원) 등을 편성했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장기적인 경제 불황 속 민생을 최대한 지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버팀목 지원이 핵심"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의회 의결 즉시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