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박물관은 오는 14일과 7월12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91회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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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인들 [사진=울산박물관] 2025.06.05 |
이번 프로그램은 '성(城) 조선을 지키다-빨대블럭 건축 체험'을 주제로 울산 지역의 다양한 성곽의 형태와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울산에 있는 성곽을 주제로 빨대블럭을 활용해 직접 성곽을 설계하고 표현하는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각 날짜별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울산의 역사와 전통문화 관련 주제를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 주제는 두 달마다 변경된다.
참가 신청은 14일 교육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부터 7월 12일 교육은 같은 달 3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각 회차당 25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울산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역사적 건축물을 기반으로 창의적 재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역사와 공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