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주 4회로 증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제주항공이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정재필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과 임직원들이 모여 취항식을 갖고 운항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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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하코다테 노선 신규 취항식에 참석한 김이배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와 정재필 커머셜본부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 임직원들이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주항공] |
제주항공의 단독노선인 인천~하코다테 노선은 주 2회(목·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45분에 출발해 하코다테공항에 4시20분에 도착하며, 하코다테공항에서는 오후 5시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8시25분에 도착한다.
7월 1일부터는 기존 스케줄에서 주 2회 증편한 주 4회(화·목·토·일)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훗카이도 속 유럽이라고 불리는 하코다테는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로, 여름철 평균 기온이 20~25도로 쾌적해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제주항공의 인천~하코다테 노선 탑승률은 97.4%로 사실상 만석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으로 노선 네트워크를 확대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하코다테에서 그간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