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올해 첫 모평, 변별력 있었던 지난해 수능 수준…시사성·실험 연계 문항 출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킬러 문항 배제... 난이도 있는 문항 섞어

[서울 = 뉴스핌] 신수용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킬러 문항은 없지만, 문제별 난이도 조정을 통해 변별력은 확보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진 6월 모의평가는 전국 2,119개교, 511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 시험은 실제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2025.06.04 photo@newspim.com

◆ 과목별 난이도, 지난해와 유사

국어의 경우, 다소 어려웠던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쉽거나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국어 영역은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구조가 명확한 지문이 다수 출제됐다.

일부 유형에 따라 수험생이 다소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표구된 휴지' 등 작품이 출제된 문학 21번 문항이 대표적이다.

이투스는 "답의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문항이 있어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수학 영역은 매우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보다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필요한 계산과 개념을 배제하고,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개념·원리에 근거한 문항이 주를 이루었다는 평가다.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15번과 22번 문항은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다. 15번 문항은 미분 단원에서 미분계수의 정의와 함수의 그래프 개형을 추론하는 문항으로, 22번 문항은 지수함수 그래프 개형을 묻는 문항으로 각각 출제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확률과 통계,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들은 선택 과목보다 공통 과목에서 매우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지나치게 추상적이거나 복잡한 문장은 배제하고, 지문을 정확히 읽고 이해하면 해결 가능한 문항 중심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수능에서 오답률이 높았던 빈칸 추론과 간접 쓰기 유형 등은 올해 다소 평이하게 출제되면서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는 낮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답안지를 배부받고 있다.2025.06.04 photo@newspim.com

◆ 사탐·과탐, '교육 과정 중심, 시사성·실험 연계'

한국사 영역은 단원과 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출제했다. 한국사는 전반적으로 '쉬운 한국사' 기조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출제했다는 평이다. 일부 문항의 경우 제시 자료를 꼼꼼히 읽어야 정답을 도출할 수 있도록 출제됐다.

탐구 영역은 초고난도 문항과 지엽적인 내용을 배제했으며, 대체로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쉬운 편이었다. 탐구 영역은 교육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핵심 개념을 반영하고 EBS와 연계해 문제를 출제했다. 또 실생활과 시사적 소재와 실험 상황 등을 활용해 문제를 출제했다.

사회탐구 영역의 생활과 윤리는 기존 출제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빈출 주제 위주로 출제됐다. 지난해 치러진 수능에 비해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다만 한국지리는 대체로 변별력 있는 문항들이 출제됐다. 지역 지리와 생소한 선지와 복합 구성을 다루는 데에서 변별력을 유지했다. 사회·문화는 최근에 나오지 않던 빈곤을 다룬 문제가 다시 등장했다.

과학탐구 영역의 난이도는 화학Ⅰ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됐다. 물리학Ⅰ에서는 등가속도 운동과 운동 방정식, 역학적 에너지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사고력을 평가하는 16번 문항이 출제됐다. 생명과학Ⅰ의 6번 문항은 사람의 질병을 실험 형태의 문제로 제시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