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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민IT고, '3D모델링과 디지털 컨버전스' 실무교육 실시

기사입력 : 2025년06월04일 17:14

최종수정 : 2025년06월04일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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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경민IT고등학교가 '2025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SW·AI 교육강화사업과 연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미래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에 실시된 '3D모델링과 디지털 컨버전스' 특강은 정보통신과 3학년 IoT코스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5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디지털 제작 기반의 창의융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SW·AI 교육강화사업 연계 '3D모델링과 디지털 컨버전스 설계도면 이해 및 구현 수업[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2025.06.04 sinnews7@newspim.com

◇ SW·AI 융합 교육, 학생 손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제작 전 과정

이번 특강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을 넘어서, 학생들이 3D모델링 툴을 직접 다루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물로 구현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기초 조형 설계부터 응용 아이템 개발, 출력 후 후가공에 이르는 제작 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기술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실습을 통한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AI, 디자인,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실천하는 '디지털 컨버전스' 교육 모델로 설계돼,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콘텐츠를 직접 설계·출력해보는 실천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 SW·AI 기반 실습교육, 진로 탐색과 연계된 실무력 강화

이번 특강은 경민IT고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디지털 실무교육의 흐름을 잇는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학생들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습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만의 결과물을 창출하는 '메이커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김완수 교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SW와 디지털 제작 기술을 실제로 구현해보며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융합형 역량을 체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경민IT고는 앞으로도 SW·AI 기반 실습 교육을 통해, 단순 사용자가 아닌 창조형 디지털 제작자로 학생들을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편지명 직업교육부장도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설계하고 만드는 활동을 통해 기술에 대한 주도권을 갖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미래형 직무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내 실습 프로그램과 산학 연계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W·AI 교육강화사업 연계 '3D모델링과 디지털 컨버전스 실습 수업[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2025.06.04 sinnews7@newspim.com

◇ 경민IT고, 디지털 융합 교육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미래 인재 양성 선도

경민IT고는 이번 특강을 기점으로 AI·소프트웨어·디자인 융합 실습 교육을 본격 확대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제작 역량과 융합기술 소양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 기반 산학일체형 진로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3D·AI 기반 스마트 제작 콘텐츠 교육과정도 단계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연계성을 높일 방침이다.

SW·AI 교육을 실천 기반으로 전환한 경민IT고의 행보는, 특성화고의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전환 시대, 학생 스스로 설계하고 구현하는 실천적 교육이야말로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미래 경쟁력임을 경민IT고는 현장에서 증명해내고 있다.

sinnews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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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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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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