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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한인매장에 먀련된 인천 농산물 상설매장 [사진=인천시]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지역 농특산물 유통·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전통주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 농축특산물 유통소비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온·오프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시는 이달 14~15일 이틀동안 인천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10월에는 시청 애뜰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
또 인천e몰 신규 입점을 추진하고 네이버스토어에 '농촌융복합산업 인천관'을 신설하는 한편 시 공식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강화·옹진군 농특산물 홍보를 진행한다.
시는 인천 농산물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올해 캐나다 토론토 내 손힐점과 옥빌점에 상설판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토론토 한인마켓 중 최대 규모인 욕밀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열고 강화섬쌀과 농식품 가공류를 수출했다.
시는 생산부터 관광·체험이 연계된 복합공간 조성을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참여하는 등 전통주 산업도 육성한다.
시는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전통주를 알리기 위해 다음 달 26일부터 개최되는 'APEC 2025 KOREA 국제회의'에서 전통주 홍보관을 운영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어업인들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 소비 전 과정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