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30일 오전 화성특례시 석동동 소재 PVC 시트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직원 10명이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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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화성특례시 석동동 소재 PVC 시트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철골조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2층 규모 공장에서 발생했다. 연면적 1810.94㎡ 규모의 건물 내부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고, 제조동 내 비닐코팅 기계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59명과 장비 22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으며, 오전 12시 6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화재 당시 건물 내에 있던 직원들은 재빨리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연기 확산이 심해 재난안전문자 발송 요청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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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화성특례시 석동동 소재 PVC 시트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코팅 장비에서 발생한 과열이나 기계 결함 등을 포함한 다각적 원인 분석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