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서신동과 삼천2·3동 일대 주거·상업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내년까지 179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관 35km를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4차 정비공사를 위한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3월부터 서신동과 삼천2·3동 일원 주거·상업지역 노후 상수관 교체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서신동과 삼천2·3동 일원의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수관로 35km(1공구 5.8km, 2공구 29.2km)를 교체하는 것이 핵심이다.
맑은물공급사업은 노후 상수 관로를 교체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누수량 저감 및 유수율(배수지에서 공급된 수돗물에 대한 요금 부과 수량)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주시는 이에 앞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된 맑은물공급사업 1단계 사업을 통해 전주시 전역의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총 655km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다.
또한 2017년부터 2022년까지는 총 480억 원을 투입해 효자동과 우아동 등 121km의 관로를 교체하는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1~3차분 공사를 완료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