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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시총 도합 77조원 기업 합병, 中 거대 반도체 기업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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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반도체 대장주 해광정보와 중과서광 합병
시총 4천억 위안, 초대형 반도체 기업으로 탄생
두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실적 펀더멘털 점검
합병 후 예상되는 기대 효과와 도전 과제 진단

이 기사는 5월 28일 오후 3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시총 도합 77조원, 기업 합병① 中 거대 반도체 기업 탄생 예고>에서 이어짐.

◆ 고성능 컴퓨팅파워 선도기업 '중과서광'

1996년 설립된 중과서광은 현재 중국 고성능 컴퓨팅파워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과서광은 △고성능 컴퓨터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인프라 설비 △연산 플랫폼 등 AI 기술과 관련한 6대 분야의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라인을 기반으로 '칩-단말-클라우드-컴퓨팅'에 이르는 국산 컴퓨팅파워 전체 산업체인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향상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업스트림 : 칩, 서버 하드웨어, I/O 스토리지, 액체냉각 데이터센터 △미드스트림 : 컴퓨터 플랫폼, 빅데이터 플랫폼, 컴퓨팅 파워 서비스 플랫폼 △다운스트림 :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까지 광범위하게 공급되고 있다.  

중과서광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핵심 배경은 AI 컴퓨팅파워 사업의 고속성장이다. 중과서광은 핵심 기업을 각 세부 산업체인 별로 배치하고 AI 컴퓨팅파워의 국산화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AI칩 산업체인에서는 해광정보를 통해 국산화 경쟁력을 꾸준히 증강해왔다. 앞서 소개했듯 중과서광은 해광정보의 1대 주주다. 산업체인 관점에서 보면 해광정보의 주력사업은 중과서광 연계 산업체인의 업스트림 영역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해광정보가 개발하는 DCU는 GPGPU 라인을 채택하여 강력한 병렬 컴퓨팅 능력과 높은 에너지 효율비용의 강점을 띈다. '유사 CUDA' 환경과 호환되어 국제 주류 상업 컴퓨팅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도 잘 적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급 컴퓨터 제품 분야에서는 2025년 자회사인 서광클라우드가 전체 국산 딥시크(DeepSeek) 대형모델에 융합할 수 있는 일체화 기기를 발표하여 정부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고, 서광스토리지는 AI 훈련 및 추론 스토리지 솔루션을 전면 업그레이드하여 AI 기술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는 2024년 말 서광클라우드가 '풀스택 스마트 클라우드'로 진화하며 각 산업의 디지털 전환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있다.

컴퓨팅 파워 서비스 분야에서는 지속적으로 '5A급 스마트 컴퓨팅 센터'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전국 일체화 컴퓨팅 파워 서비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AI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협업 및 응용 시나리오의 적용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과서광은 공급망을 전면적으로 정리하여 경쟁이 치열하고 수익률이 낮은 프로젝트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더 많은 자원을 고부가가치 제품과 서비스에 투입함으로써, 경쟁 장벽을 구축하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올해 1분기 중과서광의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25억8600만 위안과 1억86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4%와 30.79% 늘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28 pxx17@newspim.com

◆ 두 거물의 통합, 긍정효과 vs 도전과제

현지 전문기관들은 합병 후 커진 몸집에 따라 발생할 규모효과가 연구개발 비용을 낮추고, 마진율을 제고하며 시장 채널의 복합적인 활용을 통해 국산 칩의 침투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화창증권(華創證券)은 양사 통합 후 '기술 폐쇄루프'가 형성되면서, 완제품 마진율이 5~10%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이번 두 기업의 통합은 중국 컴퓨팅파워 산업 전반의 발전을 가속화하는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지에서는 신규 스마트 컴퓨팅 센터의 국산 칩 사용 비율을 50% 이상으로 요구하는 정책을 마련한 상태다. 국산화 컴퓨팅 파워의 수요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산업체인 전반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생증권(民生證券)은 해광정보와 중과서광의 합병이 국산 GPU의 AI 응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평했다.

해광정보와 중과서광 두 대장주의 통합은 더 많은 국유기업이 인수합병을 통해 자원을 집중시키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확대하는 국유기업 개혁의 가속화에 있어서도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5월 16일 중국 당국은 상장사 간의 흡수합병에 대한 지지의사를 명확히 하는 동시에 심사 절차 간소화 및 매각기간제한(투자자가 특정 금융상품을 구매한 이후 일정 기간 동안 매각 또는 양도 할 수 없도록 강제한 제도) 제도화 등을 명시한 '상장사 중대자산 재편 관리방법' 수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해광정보와 중과서광의 흡수합병 소식은 해당 수정안이 발표된 지 9일만에 나온 것으로 과학기술 산업체인 통합에 대한 강력한 정책적 지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국유자산 시스템에 있어 컴퓨팅 파워 전략이 미칠 수 있는 중대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은 이번 합병을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넘어서야 할 도전과제도 존재한다. 

두 기업의 복잡한 사업 체계와 차별화된 기업 문화를 관리∙융합하는데 일정 시간이 필요하고, 글로벌 거대기업들이 최첨단 고급 칩 분야에서 구축한 기술 장벽이 여전히 존재하므로 새롭게 재탄생한 회사는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입을 확대해야만 할 것이라는 평가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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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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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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