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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이재명 캠프, 가상자산부처는 '금융위와 가상자산위원회'로 이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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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민병덕 디지털자산위원장 "가드레일 쳐놓고 놀게 해야"
"가상자산 정책, 금융위와 대통령 직속 가상자산위원회 이원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지금 만들어 원화 통화 주권 유지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디지털자산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이 가상자산 산업 활성화를 약속하며, 이를 위해 정책 담당 부처를 '규제와 육성'으로 분리하는 안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29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진행된 뉴스핌 KYD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캠프의 가상자산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큰 가드레일을 쳐놓고 그 안에서 마음대로 놀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새롭게 시작하는 산업에 대해서는 큰 가드레일을 만들어주고 그 안에서 상상의 나래를 충분히 펼 수 있게 해줘야 발전한다"라며 "규제나 안정, 혁신이라는 모순적인 이야기를 섞지 말고 광범위한 규제 속에서 하고 싶은 것을 원 없이 해보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 같은 큰 차원의 가드레일을 업권법 성격의 디지털자산 기본법이라고 설명하며, 대선 전후 이를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정책을 맡는 정부 조직은 규제와 육성으로 나눠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기본적으로는 금융위원회에 두면서 대통령 직속의 가상자산위원회를 둬 이해 관계자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야 한다"라며 "실무는 금융위원회 내 독립적인 부서를 두면 균형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더 늦으면 안되는 시기"
   "K컬쳐·K웹툰 등 강세, 동남아 시장에서는 활용 가능"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논란이 됐던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해서는 "우리의 통화영토와 결제 주권을 지키면서 확장시킬 수 있는, 더 늦으면 안되는 시기"라며 "미래를 본다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스테이블 코인 관련 이야기를 보면서 굉장히 실망스러웠다"고 비판했다.

민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이미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은 우리에게 많이 침투했다. 동대문시장에서도 테더 스테이블코인이 사용되고 있고, 외국인 노동자도 테더로 임금을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수료가 싼 테더 등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시장을 다 장악하면 원화가 설 자리가 없어진다"라며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완벽하게 자리잡기 전에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만들어 원화의 통화 주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리는 다른 나라보다 K컬쳐, K웹툰 등 대한민국이 강점이 있는 플랫폼을 갖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하면 동남아시아 등에서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쓸 수 있다"라며 "다른 나라에서는 없는 카카오톡 메신저와 검색 기능이 있는 독자적인 네이버를 갖고 있으니 독자적인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도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준석 후보가 제기한 자금세탁 활용 문제에 대해서는 "이 후보가 토론회에서 'USDT'와 'USDC'의 차이를 말하면서 C는 자금 동결 기능이 있고, T에는 없는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틀린 이야기"라며 "스테이블코인에는 다 자금 동결 기능이 있다. 또, 테라와 루나를 예로 들었지만 이미 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 형태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테라와 루나를 이야기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의 불안정성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스테이블코인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라며 "자금세탁 방지는 국제적, 기준과 국내 기준이 다 있어서 이를 충실히 따르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28 mironj19@newspim.com

◆"금융사 가상자산 보유·외국인 투자·1거래소-1은행 규제 풀되 순차적으로"
   업비트·빗썸 독과점은 해소, "인위적 해소는 어려워"

가상자산업계의 숙원 사업인 금융사의 가상자산 보유 규제와 외국인 투자 규제, 1가상자산거래소-1은행 규제는 풀되 순차적으로 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기초가 되는 금융사의 디지털자산 보유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금융사의 진입을 허용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외국인 투자도 허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물 ETF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유동성 확보에 대해서는 "스케일 업을 하면서 확보할 수밖에 없어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투자에 대해서는 "외국인 투자를 허용하지 않는데 우리 투자자는 밖으로 나갈 수 있다. 결국 우리 돈만 나가는 것"이라며 "외국 투자자들이 들어올 수 있게 허용하는 것이 기본 방향인데 적절하게 성장 기반을 만들고 우량한 토양을 배양해 나가면서 점차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1거래소-1은행 규제'에 대해서도 "당장 이것을 해제하는 것은 토끼와 사자가 있는 경쟁에서 자유롭게만 하라고 하는 것"이라며 "그냥 풀면 독점은 심화될 것이어서 점진적으로 해소해야 한다. 바로 해제하면 업비트와 빗썸이 가격 결정력을 가질 수도 있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업비트와 빗썸의 독과점 형태로 자리잡힌 디지털화폐 시장에 대해서는 탈법을 규제하고 자연스러운 정책적 방향을 통해 독과점 해소를 유도하겠다고 했다.

그는 "시장 불균형 해소는 반드시 필요하다. 업비트와 빗썸이 지금처럼 압도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다만 이를 인위적으로 만들 수는 없다. 이런 저런 탈법들을 규제하고 다른 거래소들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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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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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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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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