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시스템 개선·유료 상품 종료로 이용자 부담 완화
공격·방어 진영 전투 '전사의 고원' 등 신규 콘텐츠 대거 추가
'안타라스 백 어택' 등 대형 이벤트 예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는 28일, 자사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에 대규모 업데이트 'THE PLEDGE: 서약'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 친화적인 콘텐츠 개발에 대한 엔씨의 의지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콘텐츠는 '개발PD의 리메이크'와 '사업PD의 리메이크'로 나뉜다.
'개발PD의 리메이크'는 게임 내 주요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재미 요소를 강화하고 피로도를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초월 합성과 제작 콘텐츠의 100% 확률 도전이 가능한 '천장 시스템' 개선 ▲콘텐츠 소요 시간 조정을 담은 '2025 플레이타임 밸런싱' ▲보스 보상 배분 기준을 마지막 타격으로 변경한 '보스 전투 시스템 개편' 등이다. 또한 혈맹 최대 레벨 확장, 자원 소모량 조정, 랭킹 시스템 익명화 등 편의성 강화도 병행됐다.
'사업PD의 리메이크'는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게임 내 아이템 가치 보존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유료 컬렉션 상품의 판매를 종료하고, 일부 아이템은 분해·획득 경로를 게임 내 플레이로 전환한다. 또한 '티켓'을 활용해 클래스 체인지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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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소프트] |
신규 콘텐츠도 대거 추가됐다. 모든 이용자는 캐릭터 외형을 꾸밀 수 있는 '클래스 스킨'을 사용할 수 있으며, 오리진 월드에는 공격 진영 '케트라 오크'와 방어 진영 '바르카 실레노스'로 나뉘어 전략 전투를 펼치는 '전사의 고원'이 새롭게 등장했다. 리저브 월드에서는 ▲월드 거래소 ▲신규 클래스 '매직 캐논' ▲각성 시스템 ▲오만의 탑 3·4층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다채롭다. 오리진 월드에서는 ▲다양한 컬렉션을 달성하는 '컴백! 컬렉션 컴플리트' ▲임무 완수로 '전설 클래스 또는 아가시온 획득권'을 받을 수 있는 '레전드 챌린지 시즌3'가 열린다. 리저브 월드에서는 ▲장비 강화로 컬렉션을 완성하는 '인챈트 컬렉션' ▲영웅급 보상이 걸린 '히어로 챌린지 시즌2'가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향후 대형 보스 '안타라스'를 공략하는 '안타라스 백 어택' 이벤트도 예고했다. 보다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과 이벤트 정보는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