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연천군이 '2025년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 환경 개선에 나섰다.
27일 연천군에 따르면 백학면 지역의 수거 일정이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앞으로 신서면과 왕징면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관내 농업인들이 지정된 장소에 영농폐기물을 배출하면 전곡농협, 왕징농협, 연천농협에서 일괄적으로 수거 및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촌 지역의 환경 개선과 폐기물 불법 소각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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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면 수거 완료 후 신서·왕징면으로 확대 농촌환경 개선 기대 [사진=연천군] 2025.05.27 atbodo@newspim.com |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농촌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전했다. 또한 "주민 여러분께서는 기간에 맞춰 폐기물을 적정하게 배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천군은 백학면의 시행 결과를 토대로 오는 30일까지 신서면, 왕징면 수거 일정에도 차질 없는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농촌 지역의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천군은 이번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시범사업 외에도 다양한 농업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축산)과 제18기 연천농업대학 입학생 모집 등 농업 발전을 위한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