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봉준호 이어 역대 세번째 한국인 기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문화부에서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코망되르(Commandeur)'를 받았다.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1957년에 제정한 훈장으로,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 활동을 펼치거나 프랑스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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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12.05 oks34@newspim.com |
코망되르는 훈장 중 가장 높은 1등급이다. 이 밖에 오피시에(2등급), 슈발리에(3등급)가 있으며, 역대 한국인 수훈자로는 지휘자 정명훈(2011년 코망되르), 영화감독 봉준호(2016년, 오피시에) 등이 있다.
조수미는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1986년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처음 주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 소프라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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