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사단법인 표준인증안전학회가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약 70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춘계학술대회를 한국생산성본부 본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최신 기술 이슈는 물론 국가 표준 R&D 정책 방향과 미래 산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표준인증안전학회는 "항상 학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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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표준인증안전학회] |
대회 주요 프로그램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된다.
기조 연설에는 국가기술표준원 윤승환 연구사가 '국가 표준 기술 개발 및 보급(R&D) 사업 현황 및 중점 추진 방향'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채균식 국가참조표준센터장이 '국가 참조 표준 체계와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튜토리얼 강좌에서는 국제 표준 기술 작업 절차(ISO/IEC Directives Part I)와 ISO TMB(Technical Management Board)의 활동을 소개하는 교육이 마련되어,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대회의 백미는 총 11개로 구성된 특별 세션이다. 인공지능(AI) 및 로봇 분야 기업표준화 역량강화 세미나를 비롯하여, 의료기기, 참조표준, 소비자 보호 등 12대 첨단 산업 분야에서 최신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표준과 인증, 안전의 미래를 고민하는 연구자, 실무자, 정책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술과 정책, 산업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표준화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