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서시천 둔치에 유채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구례읍 정장교에서 서시2교까지 약 2km 구간을 정비해 5만㎡ 규모의 꽃 단지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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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서시천 둔치에 유채꽃 만개…친수공간 탈바꿈. [사진=구례군] 2025.05.23 ojg2340@newspim.com |
지난 겨울 유채를 파종해 봄철 개화를 유도했으며,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시천 제방에는 금계국을 식재해 여름에도 화려한 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꽃잔디를 추가해 '섬진강 3백 리 벚꽃축제'와 어우러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섬진강변 힐링생태공원을 개장하고 강변을 따라 초화류와 수목을 추가로 식재해 서시천뿐만 아니라 섬진강 본류까지 녹지 경관을 개선해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서시천과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관광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녹지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