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생활체육관(피구·탁구장) 신축 사업이 현재 내부 마감공사에 돌입하며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 완공된다고 23일 밝혔다.
셍활체육관은 총사업비 59억 원을 들여 임실읍 종합체육관 부지 내에 연면적 약 1302㎡ 규모로 단층 철근콘크리트 및 철골조 구조로 조성된다. 피구장과 탁구장, 부대 편의시설이 마련돼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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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생활체육관(피구‧탁구장) 건립 모습[사진=임실군]2025.05.23 lbs0964@newspim.com |
현재 공정률은 약 72%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초와 골조 등 주요 구조 공사는 이미 완료됐다. 최근에는 실내 체육 공간의 마감재 시공과 전기·통신설비 배관 및 배선 작업, 공조설비와 급배수 위생 설비 설치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실내 공간에는 단열과 흡음 성능을 높인 고성능 마감재가 적용돼 향후 이용자들의 쾌적성과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임실군은 체육관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 개관할 계획이며,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체육관은 군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각종 동호회 활동과 지역 체육대회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품질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차질 없이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