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과 40명 구성...도시개발·관광·4차산업 전문성 강화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제11기 정책자문단'을 오는 7월 출범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제10기 정책자문단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정책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자문단 구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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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청.[사진=뉴스핌DB] |
이번 자문단은 분과별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인재를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구성된다.
특히 도시개발, 관광, 4차 산업 분야에는 실무 종사자와 연구원을 집중 배치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11기 정책자문단은 소통 행정, 산업 혁신, 창조 농업, 교육 문화, 스포츠 관광, 포용 복지, 지역 개발 등 7개 분과로 나뉘며,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군은 기존 제10기 자문단(7개 분과 35명)에서 활동량이 많고 연임 필요성이 높은 위원은 재위촉하고, 자문단 재구성 방향에 맞는 인물을 신규 위촉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기존 서면 자문 외에도 대면 자문을 병행해 연구 용역 발주 업무 추진 시 담당자의 직접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업무 결과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6월까지 자문단 인원을 확정하고 7월 위촉식과 함께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2년이다.
군 관계자는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진천군이 지방 발전의 선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 자문단 구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