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서원 소속 엄마·자녀 30여명 참석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 지난 20일부터 서울 방문 경험이 없는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아이가 행복한 서울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제주도 소재 위기임산부 및 한부모가정 지원 기관인 애서원(사회복지법인 청수) 소속 엄마와 자녀 3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2박 3일 간 경복궁, 서울타워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임애덕 애서원 원장(사회복지법인 청수 대표이사)는 "비행기를 처음 타는 가족들도 많았는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이번 나들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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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 전경 [사진=뉴스핌DB] |
오는 31일에는 전남지역 대표 위기임산부 지원시설인 목포 성모의집 모자 가정 30여명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우리 사회가 한부모가정의 빈 곳을 채워주기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구나 하고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