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리가켐, 기술이전 성과로 1분기 실적 '껑충'…수익화 궤도 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노약품과의 패키지딜 성과 반영

이 기사는 5월 19일 오후 4시1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리가켐바이오가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며 돈 버는 바이오기업으로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향체약물접합체(ADC) 신약후보 물질과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추진한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수익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16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65%, 29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65억원으로 191% 늘어났다.

수익성을 끌어올린 배경으로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이 꼽힌다. 지난해 10월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ADC 신약후보물질 'LCB97'의 전 세계 독점권에 대해 9436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 3월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매출액(341억원)의 100분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마일스톤을 수령했다.

리가켐바이오는 2006년 설립 이후 꾸준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왔다. 현재까지 총 1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공개된 계약 규모만 9조6000억원에 달한다. 다만 연구개발 투자 등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됐다. 2022년 기준 영업손실은 504억원, 2023년에는 808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209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암젠과 얀센, 오노약품공업 등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성과를 냈고 계약규모가 커짐에 따라 마일스톤 수령 규모도 기존 대비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10월 오노약품공업과 ADC 신약후보 물질과 플랫폼 기술을 동시에 이전하는 '패키지딜'을 성사하며 수익성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해당 딜은 전임상 단계의 L1CAM ADC 신약 후보물질 'LCB97'의 글로벌 독점권리와 리가켐바이오의 독자 개발 ADC 플랫폼 '콘쥬올'(ConjuAll)을 이용한 ADC 후보물질 발굴·공동연구 등으로 두 건의 계약을 체결한 첫 사례였다.

오노약품은 지난달 ADC 플랫폼과 관련해 첫 타겟을 지정하며 리가켐의 플랫폼 기술을 약물 개발에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첫 타겟 지정과 함께 해당 타겟에 대한 독점 사용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리가켐에 '타겟 독점궈 유지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1분기 매출에 반영됐다. 오노약품이 향후 또 다른 타겟을 지정할 수 있어, 독점권 유지금 수령과 매출 인식이 지속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오리온의 품에 안기면서 연구개발(R&D) 투자와 임상 진행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도 확보했다. 오리온은 2024년 1월, 리가켐바이오의 지분 25.73%를 약 5485억원에 인수했다.

회사의 연구개발비 규모는 2023년 810억원에서 2024년 1133억원으로 확대됐다. 올 1분기에는 322억원을 집행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오리온의 투자금에 보유금을 더해 총 6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공격적인 연구개발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올해 마일스톤 수익이 확대되며 지난해에 이어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얀센에 기술이전한 Trop-2 ADC 'LCB84'의 임상 1상 결과가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2상 진입과 옵션 권리 행사에 따라 2600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이 유입될 수 있다. 추가 기술이전 소식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리가켐바이오 관계자는 "연이은 임상 성과와 경쟁 플랫폼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ADC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위한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