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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사칭 '노쇼'사기 경남에서도 발생…30명 숙박 요청

기사입력 : 2025년05월16일 16:03

최종수정 : 2025년05월16일 16:03

김해지역 모텔 2곳, 진주지역 모텔 1곳 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경상남도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경남에서 발생한 이재명 대선 캠프를 사칭한 '노쇼 사기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긴급 알림문'을 제작·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지역 캠프 사칭에 이용된 명함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선대위] 2025.05.16

지난 14일 김해지역의 한 모텔에 당대표 든든캠프 홍보실장 강진욱이라는 명함을 제시하면서 30명이 숙박할 방을 예약하고, 이어 모텔 사장에게 도시락 30인 분의 대신 선결제를 요구한 것이다.

다행히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관련 뉴스를 본 모텔 사장이 경남도당에 전화로 확인하면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남선대위가 모텔 사장이 전달한 명함을 확인한 결과 대전, 강원 등 타 지역 사건에 사용된 명함과 같은 디자인과 이름에 전화번호만 다른 번호였다.

경남선대위가 각 지역위원회를 통해 피해 사례를 조사한 결과 김해지역의 모텔 1군데 추가, 진주지역 모텔 1군데 등 경남 총 3곳에 이재명 캠프를 사칭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선대위는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관련 홍보물을 전파하고 유세에서도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송순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 같은 허위 주문은 '노쇼'를 통해 이재명 후보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려는 사기 행각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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