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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충청 찾은 이준석 "석탄화력 폐쇄 공감하나 에너지 수급 계획 따라 대처해야"

기사입력 : 2025년05월16일 15:55

최종수정 : 2025년05월16일 15:55

"충청도 메가시티화 우선순위…광역교통망 추진 차질 없어야"

[홍성=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16일 "석탄화력발전소가 점진적으로 폐쇄돼야 한다는 점은 공감하나 지역내 에너지 수급 계획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언론인 간담회에서 "재생에너지 위주로 급격하게 재편되는 과정 속에서 불안정한 전력 사정을 만들어내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6일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언론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준석 캠프]

그는 "특히 충남은 원자력 발전소 등을 수급하기가 어려워 산업 수요 등에 맞춰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산업 단지 등 활용도가 있는 만큼 빠른 폐쇄는 적절치 않다"고 했다.

이 후보는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선 "공공기관이 이전 돼도 많은 일자리를 확보하기 어렵다.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 등을 유치하는 것이 더 낫다"고 했다.

또 이 후보는 "충청도의 메가시티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광역 교통망 추진이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며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충남권으로 내려오고 있지만 동탄, 용인 일대와 청주공항을 잇는 철도망 구축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지연되는 GTX 사업도 국비를 최대 비율로 투입해 건설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의 세종 이전에 대해선 "기존엔 국회와 대통령실의 협치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전을 통해 새로운 정치 문화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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