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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이재명, 김상욱과 호남 유세…김문수, 수도권 교통망 확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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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익산·군산·전주·정읍 등 호남 순회…"좌우 화합 중요"
김문수, 수도권·충청권 교통망 확대…출퇴근 '교통 지옥' 해소
이준석, 대학생·충청권 표심 잡기…세종 행정수도 완성

[서울·익산·동탄·천안=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박찬제 이바름 신정인 김가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국회의원 손을 잡고 호남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광역급행철도(GTX) 확대 등 수도권 교통망 확충 공약을 제시하며 수도권과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16일 전북 익산역 동부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하며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K-컬쳐 및 K-푸드 산업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전북 익산역 동부광장 유세에서 김상욱 무소속 의원과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5.05.16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한 김상욱 의원도 익산 유세 현장을 찾았다. 이재명 후보가 김상욱 의원을 소개했고 익산 시민들은 환영을 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좌우 화합이 중요하다"며 "비상식은 비상식으로 밀고 상식의 영역 안에서 합리적 보수와 진보가 경쟁하는 체제를 만드는 게 우리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익산에 이어 군산, 전주, 정읍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재명 후보는 오는 17일과 18일에도 호남권 텃밭 다지기를 한다. 이재명 후보는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과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핵심은 교통망 확대다. 수도권과 충청권에 사는 시민 최대 애로사항인 서울 출퇴근 '교통 지옥'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 6개 순환 고속도로망 674㎞를 완성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GTX A·B·C 노선은 임기 내 모두 개통하고 D·E·F 노선은 임기 내 착공한다는 일정표도 제시했다. 타당성 검증 중인 GTX A·B·C 노선 경기, 강원, 충청 지역 연장 추진 및 수도권과 충청을 잇는 동탄~안성~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신설도 공약했다.

[화성=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 앞에서 광역급행철도(GTX) 전국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5.05.16 choipix16@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 인구 급증과 1·2·3기 신도시 건설로 교통 체증이 심화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주민 입장에서 도로와 철도, 집이 모두 연결되게 종합개발해야 하며 앞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충남에서 청년·중도 표심 잡기를 이어간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대학생과 학식을 먹으며 청년 유권자 민심을 경청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충청권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준석 후보는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대통령 집무실 및 국회의사당 통합 건설, 과학기술 연구 도시인 대전은 연구인 처우 개선 등을 제시했다. 동탄과 충북 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와 충청권 광역단체 3~4개를 연결하는 광역 철도 계획에도 찬성을 표했다.

이준석 후보는 "국가 재정 상황이 어려운데 SOC 공약을 남발하는 게 장밋빛 전망만 주는 것"이라면서도 "SOC 공약에 큰 비중을 두지 않지만 대전과 세종 연계를 대한민국 과학 수도와 행정 수도를 연계하기 위한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계획도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천안=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6일 충남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진행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재학생들과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 나누고 있다. 2025.05.16 allpass@newspim.com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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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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