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5일 신탄진역 광장에서 인천공항버스 첫 운행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탄진 인천공항버스는 지난 2016년부터 교통 불편 해소 및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 등 민원이 잇따랐으나 코로나19 등 사회 문제로 인해 중단됐다. 이후 구는 구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추진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서동석, 나태열 금남·중부고속 공동대표이사, 심만보 한양고속사업이사, 송활섭 의원을 포함한 시·구의원, 신탄진 인천공항운버스 운행 추진위원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항버스 첫 운행을 축하했다.
신탄진 인천공항버스는 오전 3시 20분,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등 1일 4회 운행될 예정이다. 탑승 장소는 신탄진역 맞은편 대전보훈병원셔틀버스 승강장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매한 후 전자 승차권 QR코드를 버스 단말기에 스캔해 탑승하면 된다.
구는 신탄진역 인천공항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홈페이지, 현수막, 탑승 승강장 등에 이용 방법, 시간표를 공지할 계획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대덕구 신탄진 인천공항버스 운행에 협력해 준 관계자들과 숙원사업 해결을 기다린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 공항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