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년 5월 8일, 둥잉시 인민정부와 CCTV 산하 국제온라인 산둥채널이 공동주관한 "니하오 산둥! 기회의 중국, 둥잉의 느린 여행" 해외 매체 참관단은 둥잉항 경제개술개발구 '5G+' 스마트화학단지를 방문했다.
'5G+' 스마트화학단지에서 참관단은 산둥성 둥잉시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5G 등 차세대 정보기술을 통해 화학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례를 생생히 살펴볼 수 있었다.
동잉항 경제개발구는 산업단지내 스마트 감독 수준을 높이기 위해 화웨이, 차이나모바일, 베이징 다헝 등의 기업 기술을 도입해 중국내 최초의 '5G+' 스마트 화학 단지를 구축해 놓고 있었다.
이곳은 스마트파크 프로젝트 운영 이후 중국석유화학 공업연합회로부터 "스마트화학파크 시범실증단위" 및 "스마트화학파크 연맹 회원 단위(기관)"로 평가를 받았다.
산업단지 책임자는 비상관리부의 "5G+" 안전생산 시범실증 프로젝트에서 연속 우승하였고, 공업정보화부 5G응용경연대회 "스마트에너지 특별경연대회"에서도 1등상을 수상했다고 자랑했다. 또한 이 산업단지는 제1회 중국 신스마트시티 혁신 응용대회 우수사례로 평가를 받았고, 산둥성 최초의 신도시 건설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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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둥잉항 '5G+' 스마트화학단지. 2025.05.14 chk@newspim.com |
5월 8일 '니하오 산둥, 둥잉의 느린 여행' 해외 매체 탐방단이 단지 중앙의 비상 지휘 센터에 들어가자, 비상 물품, 환경 테스트, 운송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가 큰 화면에 펼쳐지고 있었다. 직원들은 컴퓨터를 조작하고 버튼을 눌러 가며 산업 단지내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단지 관계자는 "5G+" 스마트 화학 단지의 건설로 안전 감독이 전통적인 검사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동잉항 경제개발구는 "5G+" 기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5G+ 위험원 데이터" 무선 실시간 수집 기술을 최초로 실현했다.
또한 분산형 광섬유 진동 모니터링, 온도 감지 및 5G 전송 기술을 도입해 산업 단지내 공공 파이프라인 복도에서 누출이 발생하기 쉬운 1300개 이상의 지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효율이 수동 검사보다 2.6배 높아졌다. 이와함께 단지 내에서 유해 화학물질 차량의 출입, 주행 경로, 차량 운송장, 적재 및 하역 작업 및 기타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동잉항 경제개발구는 "5G+" 스마트 화학단지 환경보호 감독 체계에서 "전 구역 전 공정 감독 체제"를 도입하여 환경보호 감독 체계를 수동적 법 집행에서 지능형 추적으로 전환했다. 단지 내 하수처리장과 기업 폐수 배출구에 모니터링 센서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수질오염물질 배출 지표를 모니터링하는 것도 둥잉항 단지의 큰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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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둥잉항 '5G+' 스마트화학단지. 2025.05.14 chk@newspim.com |
동시에 동잉항 경제개발구는 단지 내 기업의 생산 및 오염방지시설의 전력소모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오염방지시설의 비정상적 운영 및 불법 배출과 누출을 실시간 감시한다.
개발구 책임자는 AI 스마트 단말기, 사물 인터넷, GPS 위치 추적 등의 기능을 활용하여 기업에서 발생하는 유해 폐기물에 대한 전자 태그를 실시간으로 생성하고, 유해 폐기물의 생산, 보관, 운송, 폐기의 전체 과정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실시하여 전체 과정에 대한 원활한 감독을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동잉항 경제개발구는 공원 내 비상관리를 위해 "데이터 중간 플랫폼 플러스 지능형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여 여러곳에 분산된 응용 프로그램에서 시스템 통합으로 비상구조의 전환을 실현했다.
앞으로 "5G+" 스마트 화학단지는 기업, 인력, 상품, 차량 등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수집하여 종합적인 디스플레이, 통계 분석, 지능형 관리를 실시하고, 산업 인터넷, 에너지 인터넷, 메타버스 등 전형적인 시나리오에 대한 효율적 지 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둥잉항 디지털 경제의 고품질 발전과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경제개발구 측은 밝혔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