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 남구 백운광장의 핫 스폿인 푸른길 브릿지와 스트리트 푸드존 인근에서 열리는 백양로 금·토 야시장이 문을 열었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백양로 금·토 야시장이 지난 10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손님맞이에 나섰다.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향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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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백운광장 금·토 야시장' 내달까지 운영. [사진=광주 남구] 2025.05.14 hkl8123@newspim.com |
남구는 올해 백운광장 주변 골목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를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에 지원한다.
또 야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방문객들에게 매주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금요일을 제외한 토요 야시장 날에는 스트리트 푸드존 주변 지역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기로 했다.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지역에 있는 점포 10곳의 온라인 홍보를 위해 네이버 플레이스 상세 페이지를 제작하고 시장 매니저를 육성해 백양로 상인들의 행정업무와 마케팅도 지원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백운광장 금·토 야시장이 시작된 이후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야시장은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