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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배지환, 대주자로 나가 또 동점 득점…피츠버그는 끝내기 패

기사입력 : 2025년05월13일 11:41

최종수정 : 2025년05월13일 11:42

3경기 연속 대주자…2도루에 동점 득점만 두 차례
피츠버그는 14승 28패…메츠는 27승 15패로 희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지환이 사흘 연속 대주자로 나가 이번엔 9회초 동점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곧 이은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배지환은 13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서 2-3으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 알렉산더 카나리오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자 대주자로 투입됐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피츠버그 배지환이 13일 뉴욕 메츠 방문경기에서 2-3으로 뒤진 9회초 대주자로 나간 뒤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내야안타 때 전력질주해 동점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5.13 zangpabo@newspim.com

후속 타자 재러드 트리올로의 유격수 땅볼 때 프란시스코 린도르가 송구 실책을 한 틈을 타 배지환은 2루에 진루했다.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피츠버그는 헨리 데이비스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3루 주자 배지환은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앞선 2경기에서 연속 도루를 한 배지환은 11일 애틀랜타전에 이어 동점 득점만 2개를 올려 대주자로서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피츠버그는 계속된 1사 1, 3루 역전 기회에선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2루 병살타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배지환은 9회말 중견수로 수비에 투입됐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9회말 1사 후 유격수 실책으로 린도어를 내보냈고, 후안 소토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피트 알론소에게 끝내기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3-4로 패배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피츠버그는 14승 28패를 기록했다. 동부지구 선두 메츠는 27승 15패로 서부지구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인 LA 다저스(27승 14패)에 승차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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