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스트라이크' 글로벌 성과 견조…IP 컬래버로 흥행 지속
'아레스' 포함 대작·캐주얼·콘솔 등 신작 5종 하반기 출시
컴투스플랫폼·블록체인 사업 확대…글로벌 성장 박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홀딩스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43억 원, 영업손실 32억 원, 당기순손실 6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7% 증가했고, 손실 폭은 크게 줄었다. 별도 기준 실적으로는 매출 198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으로 집계돼 수익성이 개선됐다.
대표작 '소울 스트라이크'의 꾸준한 흥행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올해 2분기에는 글로벌 인기 IP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이며, 대만 시장에서 일일 이용자 수(DAU)가 80% 이상 급증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추가 IP와의 협업을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장르를 아우르는 신작 5종을 출시한다. 액션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대만·홍콩·마카오 시장에 진출하며, 슈트 체인지 기반의 액션성과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흥행을 노린다. 이외에도 지뢰찾기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 콘솔용 메트로배니아 액션 RPG '페이탈 클로', 북미 시장 타깃의 퍼즐 게임 '파우팝 매치', 리뉴얼된 '제노니아'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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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로고. [사진=컴투스홀딩스] |
플랫폼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의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글로하우', 대만의 '해피툭' 등 주요 퍼블리셔와 하이브 사용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넓혀가고 있다.
블록체인 부문에서도 XPLA 생태계 확장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올 2분기 중 소셜파이(SocialFi) 디앱 'PLAY3'를 정식 출시하고, 다수의 웹3 게임 및 서비스를 온보딩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