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 강화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승강기대학교의 특성화 교육 인프라와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도시철도 내 승강기 안전 이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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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부산도시공사 사장(왼쪽)이 이현석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과 함께 최근 공사 본사에서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2025.05.12 |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자 대상 승강기 안전 캠페인 공동 개최▲역사 내 승강기 사고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 협력▲교육·연구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대학 교육과정 개발 및 참여 협력, 승강기 관련 기술 용역 수행 등과 같은 협력 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공사와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캠페인, 교육 콘텐츠 개발, 기술 교류, 연구 과제 발굴 등 다양한 세부 협력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역사 내 승강기는 특히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좌우하는 중요한 설비"라며 "승강설비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께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