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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형 출생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유정복표 출생정책과 응급 의료정책이 국민들이 공감하는 우수 정책으로 평가됐다.
인천시는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이들 정책이 국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각 중앙행정기관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국가 주요 시책 및 위임사무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정량· 정성· 국민평가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국민평가는 국민평가단이 직접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국민평가단은 시의 출산 장려 정책인 '인천형 출생정책 (인천&아이)+dream은 계속된다'가 출산에서 보육, 결혼 등 생애 전주기 동안 의료·주택·교통·금융 등 생활 각 분야에서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도록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정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인천은 2024년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년 대비 11.6% 상승하며 전국 1위를 기록, 인천형 출생정책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시가 지난해 도입한 응급환자 이송 체계인 '인천 응급환자 떠돌이 OUT 적시 치료 UP'은 땅(닥터카)과 하늘(닥터헬기)에 응급이송체계를 구축해 섬을 포함하고 있는 지역 여건에 맞는 응급 체계를 갖췄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평가의 결과는 인천시의 정책이 시민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지지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국민들이 만족하는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